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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서 절대 명품을 입지 않는 이유를 밝힌다 명품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무엇인가? 샤넬? 루이비통? 디올? 갑자기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나 이런 브랜드 상품을 손에 쥐어준다면 마다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제목에서 지칭하는 명품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런 브랜드를 칭한다. 본론부터 짚고 가자면, 재벌가의 패션은 하나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관통한다. . (지적 허영을 의미하는 스노비즘(Snobbism)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만, 부정적인 의미는 포함하지 않는다.)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당신의 이미지는 어떤가? 명품계의 독보적인 1인자(매출과 인지도 기준). 대다수에게는 도전적인 이미지보다는 클래식한 모노그램 패턴이 뇌리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이 패턴에 대한 우리가 상상하는 이미지는 어떤가. 정말 고급스러운가? 루이비통의 이라는 오명은,.. 2022. 12. 21.
해리 스타일스가 패션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변천사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는 Sign of the Times, Watermelon Suger, As it Was 등의 빌보드 차트 상위권 음악들을 다수 배출한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필자도 특히 라는 음악을 좋아한다. 안타깝게도 이 블로그의 특성상 이번 글에서 그의 음악을 다루지는 않는다. 대신 그의 패션 행보에 대해서 다루어볼까 한다. 상단의 프로필 사진에서 미루어보아 눈치챈 이들도 있겠지만, 비교적 멀쩡(?)한 사진을 가져왔음에도 셔츠 카라부터 심상치 않다. 당시엔 저런 단정함이 미국, 영국할 것 없이 서양권 고교생의 유행이었다. , , . 제 2의 교복이라 해도 무리가 아니였다. 미셩년 시절이었던 데뷔 초에는 해리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패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것.. 2022. 12. 20.
당신이 소주를 마실 필요가 없는 이유 (2) 맛있는 파티주 (글에 앞서, 후술할 '소주'는 희석식 소주를 의미하며 초심자의 시선에 맞춰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앞선 알성비에 이어 이번에는 맛이다. 두괄식으로 본론만 흘리고 시작하자면, 추후 증류주(위스키, 브랜디, 럼, 보드카, 진, 데킬라 등의 고도수 주류)나 양조주(와인, 막걸리, 맥주 등의 발효주)에 대해 언급할 기회는 많을테니- 이번 시간에는 파티주로 주로 제안되는 '맛있는' 술들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소주는 어떤 맛을 내는가? 독주보다 독주같은 알코올 타격감(정말이지 지독하다), 그리고 그 끝에 스치는 달달함. 생각해본 적 있는가? 왜 이 역한 쓴맛 뒤에 달달함이 느껴지는지. 다행히 당신의 인생이 소주보다 쓰기 때문은 아니다. 소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염가의 타피오카 등.. 2022. 12. 18.
당신이 소주를 마실 필요가 없는 이유 (1) 부족한 알성비 (글에 앞서, 후술할 '소주'는 희석식 소주를 의미하며 초심자의 시선에 맞춰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정말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번 쯤 봤을 법한 그림이다. 혹시 저 뒷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도 아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틀림없는 현실고증 엔딩. 꼭 저 자리에서 드러누워버리지 않더라도, 소주가 맛없고 숙취가 심한 술이라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바일 것이다. 컨디션 좋은 날엔 간혹 혀끝에 단맛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말이다. 당신이 편의점에 가서, 혹은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냉장고에서 소주 한 병을 집어들기 전에 잠시라도 고민해본 적은 없었나? 대체 이런 식용 알코올 화합물 따위를 먹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저렴하니까. 소주의 유일한 강점이다. 17도 이하의 부담스럽지.. 20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