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시계2 그 시계를 사기 전에 살펴야 할 것 (3)-1 쿼츠 무브먼트 시계 매니아가 될수록 필연적으로 무브먼트에 관심이 가게 된다. 전자식인지, 기계식인지. 그 중에서도 어느 나라 어느 제조사에서 만들었는지. 오늘 그것에 대해 총정리한다. (스마트워치는 구동방식부터 정통 시계라기보다는, 시계의 형상을 한 전자기기기 때문에 무브먼트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무브먼트란? 째깍. 째깍. 시계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ASMR을 듣고 있는 듯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문득 의문이 든다. 시계는 어떻게 움직인단 말인가? 시계가 살아 움직여서 바늘을 바삐 움직이고 있을리는 없지 않는가. 우리가 겉으로 보는 시계의 외피가 사람으로 비유하면 가죽과 팔다리라면. 무브먼트는 심장과 내장기관이라 보면 편하다. 허우대가 아무리 멀쩡해도, 속이 썩어문드러지면 장수하기 힘들 듯 - 시계도 .. 2023. 2. 15. 시알못에게 인지도 높은 시계 추천 - (2) 20만원 미만 전편에서는 10만원 미만의 저가형 시계를 리뷰했었다. 이때, 10만원 대 시계로 가격이 올라가면 선택지가 넓어진다. 그것도- 엄청나게. 바로 시작하겠다. 20만원 미만 우리에게 익숙한 명품 브랜드를 시계로 고르자면, 아예 하이엔드로 가지 않는 한 가격대에 퀄리티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거의 유일무이한 반례가 바로 캘빈 클라인이다. 미니멀한 다이얼에 비교적 깔끔한 마감. 38mm라는 클래식한 사이즈. 거기에 결정적으로 세계 제일의 시계 제조국 스위스의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비록 필자는 이쪽을 골랐지만, 캘빈 클라인 시계는 대부분 비슷한 마감과 무브먼트를 탑재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외관의 물건을 골라도 문제없다. 1979 첫 출시를 복각하여 계속되는 레트로 무드. 빈티지 매니아들이 꼽는 베스.. 2022.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