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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못에게 인지도 높은 시계 추천 - (4) 200만원 미만 [완] 미드레인지를 살짝 찍어 맛봤던 저번 편에 비해 이번 편은 압도적인 밸류를 가진다. 본격적인 미드레인지급 시계. 이 위로는 시알못에서 롤, 오, 까(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가 정답이라 생각해 시리즈에서는 이 이상 언급하지 않는다. 그럼 바로 시작. 200만원 미만 에코드라이브는 기본 소양, 문페이즈까지 탑재된 시티즌의 얼굴마담. 예물 시계를 준비하지만, 실용적인 금액과 성능을 원한다면 추천할 법 한 시계. 개인적으로는 신형보다는 구형(AP1011-58A)이 더 예쁘더라. 다이얼의 마감 디테일이 상당하다. 오토매틱 시계의 입문라인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렇게만 취급하기엔 개인적으로 평가절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럭셔리 라인을 넘보지 않는다면 20대 시계의 정점이라 불릴 법한 수준의 시계. 100만원 라인.. 2022. 12. 31.
패션 명언 - (1) 나는 옷을 디자인하지 않는다. 나는 꿈을 디자인한다. I don't design clothes. I design dreams. (나는 옷을 디자인하지 않는다. 나는 꿈을 디자인한다.) - Ralph Lauren(랄프 로렌)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명언이다. 그의 런칭 브랜드는 국내에선 흔히 프레피룩을 표방한 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는 로, 서부개척시대나 금주법 시대를 연상시키는 아메리칸 캐주얼룩을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복 컬렉션인 , 하이엔드 컬렉션인 . 프레피룩, 아메리칸 캐주얼룩은 물론이요. 데님 라인, 골프 웨어, 가구까지. 엔트리, 미드레인지, 하이엔드 가격대도 가리지 않는 미국 그 자체.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은 실로 그의 명언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꿈을 만들고, 이를 판매한다. 우리는 누군.. 2022. 12. 30.
시알못에게 인지도 높은 시계 추천 - (3) 50만원 미만 가격대가 확 높아졌다. 10만원 대보다 훨씬 스타일리시하고, 근본있는 시계들이 배치되어 있다. 오늘도 역시 바로 들어가겠다. 50만원 미만 50만원 미만 시계를 짚자면 스마트워치를 건너뛸 수가 없다. 롤렉스 앞에서도 한점 부끄럼없는 가격 대비 유일한 시계라고나 할까. 업계에서는 오토매틱이 쿼츠로 시대가 옮겨갔듯, 지금은 쿼츠에서 스마트워치로 옮겨가고 있다는 말이 들려온다. 편리한 기능과 스마트함을 추구한다면, 당신은 스마트워치 체질이 틀림없다. 1년만 지나도 다른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이 출시해서 내 시계는 구형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그야말로 미친 시계. 1~4세대에 따라 다양한 비주얼과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대로 믿기지 않는 돔형 글라스를 위시한 얼짱 시계. 그레이마켓에서 발품을 조금 .. 2022. 12. 29.
시알못에게 인지도 높은 시계 추천 - (2) 20만원 미만 전편에서는 10만원 미만의 저가형 시계를 리뷰했었다. 이때, 10만원 대 시계로 가격이 올라가면 선택지가 넓어진다. 그것도- 엄청나게. 바로 시작하겠다. 20만원 미만 우리에게 익숙한 명품 브랜드를 시계로 고르자면, 아예 하이엔드로 가지 않는 한 가격대에 퀄리티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거의 유일무이한 반례가 바로 캘빈 클라인이다. 미니멀한 다이얼에 비교적 깔끔한 마감. 38mm라는 클래식한 사이즈. 거기에 결정적으로 세계 제일의 시계 제조국 스위스의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비록 필자는 이쪽을 골랐지만, 캘빈 클라인 시계는 대부분 비슷한 마감과 무브먼트를 탑재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외관의 물건을 골라도 문제없다. 1979 첫 출시를 복각하여 계속되는 레트로 무드. 빈티지 매니아들이 꼽는 베스..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