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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 시험이란? (난이도, 준비물 등) 오늘은 2023 1분기 조주기능사 실기 접수일이었다. 본인도 필기 합격 이후 여유가 없어서 응시하지 못하고 있었고, 오늘 접수에 응했다. 겸사겸사 조주기능사에 대해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조주기능사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제도'에 따르면, 응시하는 과목마다 자격등급이 나뉜다. - 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 기능장 < 기술사 기능사는 일반적으로 응시에 자격 제한이 없으며, 기술사에 가까워질수록 해당 분야에 대한 사전 경력이 필요하다. 모든 항목이 기능사부터 기술사까지의 과정을 갖지는 않는다. 조주기능사의 경우 증분류상 '131. 조리'에 해당하며,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조주기능사보다 상위의 국가공인자격증은 없다. 조주기능사, Craftsman .. 2023. 2. 20.
정통 가죽 자켓의 종류 (1)-2 모터사이클 자켓 지금은 동물 복지와 다양한 색상 활용을 위해 페이크 레더를 애용하는 추세지만. 현재까지도 모터사이클 자켓은 평상복처럼 우리 삶 전반에 녹아들어 있다. 라이더 자켓 하나만으로 일주일 가을날을 지낼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코디 역시 용이하다. 어떤 핏, 어떤 소재, 어떤 형태를 착용할지는 개인의 판단이 될 것이다. 더블 라이더(모터사이클) 자켓 더블 라이더 자켓, 모터사이클 자켓 그 자체. 이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영국식 라이더와 미국식 라이더를 분별할 필요가 있다. 모든 더블 라이더의 시초는 앞선 에서 언급했듯, '쇼트 퍼펙토'다. 우측의 '프리휠러스 라 브레아'는 당시의 미국식 라이더를 모방한 제품이다. 프리휠러스는 정통 미국식을 전신으로 하여 디테일과 가죽을 복각하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프리휠.. 2023. 2. 19.
정통 가죽 자켓의 종류 (1)-1 모터사이클의 역사 구석기 시절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인류의 원초적인 의류 재료로 활용되었던 가죽. 그런 가죽을 가공해 만든 근래의 자켓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20세기 초부터 부흥을 이끌었던 가죽 재킷은, 지금까지도 형태를 크게 바꾸지 않고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죽 자켓이 두 가지 계열로 나뉜다 생각하는데, 더 큰 축을 담당하는 모터사이클 계열에 대해 알아본다. 모터사이클의 부흥기, 1950s 1913년에 설립한 '쇼트 브라더스(Schott Bros)'. 현존하는 라이딩 재킷의 원형은 1928년 그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창립자 '어빙 쇼트(Irving Schott)'는 뉴욕의 할리 데이비슨 판매상으로부터 바이커들을 위한 옷을 부탁받았다. 이 때 사용된 소재는 말가죽이었고, 즐겨 피우.. 2023. 2. 18.
그 시계를 사기 전에 살펴야 할 것 (3)-2 오토매틱 무브먼트 정확히는 쿼츠에 대응되는 용어는 메카니컬이다만,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쿼츠가 실용성을 쫓는다면 - 오토매틱은 감성을 쫓는다. 상대적으로 값도 비싸고, 정확도도 떨어지고, 5년 주기로 분해 재조립의 '오버홀'을 해야하는 등 관리하기도 번거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다. 오늘은 그것으로 충분한 기계식 무브먼트에 대해 총정리한다. 오토매틱과 수동 국어로 자동과 수동. 영어로 오토매틱과 매뉴얼. 하지만 어째 오토매틱(이하 오토)은 영어로, 수동은 국어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본문에서도 오토와 수동으로 표기한다. 왼쪽은 오토, 오른쪽은 수동 무브다. 직관적으로 양쪽 모두 태엽으로 구동한다는 공통점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를 느낄 수 있는가? 오토 쪽에는 무브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닻..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