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추가정보)22 비건 레더는 대부분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Vegan. 프루테리언을 제외하면 극단적인 채식주의자에 속하며, 동물권을 기반으로 한다. 요즘 사회현상으로는 생태주의(환경보호)와도 융합되어 운동의 일환으로도 이루어진다. 하지만 비거니즘의 찬반을 떠나, 정작 비건 가죽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어떨까. 오늘은 비건 가죽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리얼 레더'라고 불리는 진짜 가죽은 소가죽, 양가죽을 포함한 동물성 외피를 지칭한다. 동물의 털을 깎고 피부를 벗겨낸 것으로, 질기고 장기적인 내구성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진짜 가죽의 윤리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이번 게시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반면 '비건 레더'라고 불리는 가죽은 동물성 외 모든 가죽을 지칭한다. 거의 일대일 대응되는 단어는 Vegan leather, Fake leather(가.. 2023. 1. 10. R.I.P. 비비안 웨스트우드, 고인의 개쩌는 삶을 회고하며. 제목 때문에 화난 이들이 충분히 있을 법하다. 충분히 고인모독처럼 보일 법 하니까. 하지만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면, 분명 하늘에서의 그녀도 이 단어 선택에 만족스러워할 것이라 확신한다. 미사여구 필요없이 사진 한 장으로 대체하고, 본론으로 넘어간다. 탄생부터 초혼까지 그녀는 1941년 4월 8일, 영국의 평범한 가정의 장녀로 태어났다. 의외로 그녀의 본명은 였다. 1950년대의 어릴 적부터 그녀는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교복을 리폼하고, 옷을 만들어입었다. 이 기세를 연이어 예술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현실의 장벽에 가로막혀 한 학기만에 그만두고 만다. 이후 교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하던 1962년, 첫 남편을 만나게 된다. 당시의 결혼식에도 그녀의 드레스는 자기 자신의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는데, .. 2023. 1. 3.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