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VMH 그룹의 최고령 패션 하우스로 존재하는 로에베(Loewe).
그런 로에베는 184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죽 장인들에 의해 탄생했다.
브랜드를 시작할 당시엔 일종의 협동 조합이었으며, 브랜드의 구성원들은 절단부터 바느질까지 가죽 생산의 서로 다른 파트를 전문 분야로 삼았다.
20세기 초가 되자, 로에베는 가죽 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분야를 확장하기 시작했고 핸드백, 의류, 액세서리를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라인업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장인정신, 혁신, 정교한 디자인이라는 초심에는 늘 충실했다.
아나그램으로 재해석돤 로고는 전 세계의 패션 애호가들에게 즉시 인식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로에베는 자타공인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의 대명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20세기 중반, 로에베는 성장과 확장을 반복하여 마침내 스페인과 유럽 전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존경 받는 명품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브랜드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고품질의 소재, 세련된 미적 감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오늘날, 로에베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클래식한 우아함과 탁월한 품질, 디테일에 신경을 쓴 디자인이 특징이며, 브랜드는 패션 관계자들과 매니아들을 바탕으로 수많은 충성 고객들을 유지해왔다.
175년이 넘는 풍부한 역사를 가진 로에베는 럭셔리 패션의 진정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끊임없이 영향력이 커지는 로에베는 이 순간에도 리즈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영국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W.앤더슨'의 그 앤더슨이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운영 중이다.
그 덕에 근래 로에베는 브랜드의 유산과 현대적인 영향을 융합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활성화를 거치고 있다.
앤더슨은 로에베의 독특한 미학에 충실하면서도 장난스러움과 실험적인 감각을 불어넣어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러왔다.
조나단 앤더슨 이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이었다.
이 브랜드는 재사용 가능한 재료를 조달하여 보다 효율적인 생산 방법을 구현하는 등 -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안했다.
결론
로에베의 역사는 장인 정신, 혁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지속적인 힘에 대한 증거로 구성되었다 볼 수 있다.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혁신하면서 여전히 전 세계 패션 매니아들에게 인정받고 감탄하는 럭셔리, 우아함, 세련미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오늘도 읽어준 독자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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