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사리1 짝퉁 같은 진퉁 패션 (2) 베트멍 베트멍은 한 떄 슈퍼-오버사이즈 패션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브랜드였다. 14년에 런칭된 베트멍은, 16년경부터 18년경까지 전성기를 누리며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아이템들을 내밀었다. 하나같이 반문화 특유의 유쾌함이 엿보이는 흥미로운 디자인이었다. 초판 후드를 비롯해 다크니스, 유니콘, 건클럽 등의 스웻셔츠류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셀럽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늘은 그 베트멍이 가지고 있었던 '짝퉁 같은 진퉁'에 대해 알아본다. 소리지르는 니가 왼쪽 가슴팍에 박힌 익숙한 로고. 영락없는 미국 후드 스웻 브랜드 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정품 챔피온은 오른쪽 뿐. 왼쪽은 베트멍에서 패러디한 16SS의 챔피온이다. 당연히 로열티는 지불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챔피온이 베트멍을 고소하더라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 2023. 1. 20. 이전 1 다음